화순군 군수 후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3․14 양일간 실시되면서 선거 개막전에 돌입하였다.

당초 전완준 군수(52)와 무소속 임호경 후보(58) 사이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것이 예상됐던 군수 선거는 ‘전 군수 사법처리’라는 돌발변수를 만나 3파전으로 확전됐다.

전완준 후보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완준 후보는 ‘일 잘하는 효자군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중단 없는 화순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의 구충곤 후보는 ‘화순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지지세를 넓히고 있고, 무소속 임호경 후보는 ‘영원한 화순인’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 판세로는 현역 군수인 전완준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구충곤, 임호경 두 후보측도 선거에 총력하고 있어 추격의 폭이 얼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




13일 화순 도의원 1선거구(화순읍·도곡·도암·이서·북면)에 민주당 양경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14일 오후 4시 현재 김승원 전 ‘시민의 소리’ 기획관리이사와 김성인 전 군의원이 등록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에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1선거구는 구충곤 전 도의원의 출마가 점쳐졌지만 전략공천으로 군수후보로 이동했고 그 자리엔 양 경수 후보가 전략공천 되면서 중량감 있는 무소속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접전구도로 흐르고 있다.

홍이식 무투표 당선 3선 도의원(화순 최초)…도의회 의장 도전 여부 관심

화순 도의원 2선거구엔 민주당 홍이식 후보만이 등록을 마쳐 무투표 당선되었다. 홍이식(洪二植·52·민주당)후보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석사)를 졸업, 제 1~2대 화순군의회의원을 거쳐 현재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화순군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















4명을 선출하는 화순‘가’ 선거구엔 그동안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강순팔, 김두한, 이선, 임지락, 윤석현, 박기동, 조현수, 최영호 씨가 등록했고 14일 최연기 씨가 등록신청을 마쳐 본선에 합류했다.

기호 2-가 임지락(林智洛·46·민주당) 후보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화순초등학교위원장, 화순군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2-나 강순팔(姜順八·48·민주당) 후보는 서강정보대학 사회복지행정학부 졸업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다 이선(李善·52·민주당)후보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1년 재학중이며 화순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제4대 전·후반기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2-라 김두한(金斗漢·53·민주당)후보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며 화순읍 주민자치위원장, 전남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기호 5번 윤석현(尹錫鉉·40·민주노동당) 후보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당기위원장, 화순군 무상급식추진위원을 맡고 있다.
기호 7번 조현수(曺鉉洙·46·무소속) 후보는 조선대학교 법학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고 동면청년회장, 제4대 화순군의회의원으로 활동했었다.
기호 8번 최연기(崔然基·33·무소속)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년 수료, 전 동아일보·국민일보 화순지국장을 역임했다.
기호 9번 최영호(崔英鎬·50·무소속) 후보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 화순군청 비서실장, 제7대 전라남도의회의원을 역임했다.
기호10번 박기동(朴基東·50·무소속)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전)화순군청군수비서관 (전)민주당전남도당 환경국장을 역임했다.

화순군 나선거구 군의원 후보





‘나’선거구엔 박광재, 정승만, 문행주, 최기천 씨가 2석을 놓고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기호 2-가 정승만(鄭承萬·57·민주당)후보는 광주상업고등학교(현 광주동성고등학교)를 졸업, 온천택시 합명회사 사장 화순체육회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2-나 박광재(朴光在·민주당·47) 후보는 전남과학대학 화훼원예과 졸업했고 도암면 농협조합장을 거쳐 5대 화순군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7번 문행주(文幸周·45·무소속)후보는 전남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장을 역임했고 제5대 화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8번 최기천(崔己阡·58·무소속) 후보는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동복농협북면지점장, 아산장학재단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화순군 다선거구 군의원 후보




다’선거구도 14일, 조유송, 오방록, 문안식, 정중구씨가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기호 2-가 조유송(曺有松·54·민주당)후보는 광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 화순군의회의원(전반기 총무위원장) 광주농고 화순군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나 오방록(吳芳錄·51·민주당) 후보는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 자문위원, 제5대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2-다 문안식(文安植·42·민주당) 후보는 동국대학교대학원 사학과(문학박사)를 졸업, 새천년민주당 전남도당 기획실장를 거쳐 조선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7번 정중구(鄭重九·50·무소속)후보는 이서 신농중학교(현 동면중학교)를 졸업했고 제3대 화순군의회의원을 거쳐 제5대 화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