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의회 장면

제16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12일 하루동안 열렸다.

지난 2월 26일에 폐회한 제165회 임시회 이후 세달여만에 열린 것으로 사실상 5대 의회 의원들의 마지막 공식 의정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화순군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실과단소에서 편성 제출한 예산안을 예비심사한 후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추경안은 집행부가 세출예산을 2010년도 본예산 편성 이후에 성립전사업으로 이미 집행한 국도비에 대해서만 편성한데다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군비매칭펀드도 편성하지 않으면서 상임위원회나 예산결산위원회 모두 삭감없이 원안의결됐다.

세입예산의 경우 집행부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업무추진비 등의 세출예산 일부를 삭감, 세입으로 편성하면서 역시 원안 의결됐다.

상임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제1회 추경안은 오후 2시에 열린 2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됐다.

한편 화순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4,162억1,668만원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가 3,828만297만원, 특별회계가 334억1,371만원이다.

<디지털화순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