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군수 예비후보

임호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임호경 예비후보가 화순군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학부모, 어린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잘 먹이고 잘 가르칠 수 있는 바른 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과 웃음을 지키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육아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주민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임호경 후보가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 주의 깊게 듣고 질문도 던지면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는 ‘무상급식’과 관련된 것으로, 주민 서 모씨(38세, 화순읍거주)는 “무상급식이 되면 좋겠지만, 정부에서 반대의견을 보이고 있는데, 가능하겠는가?”라면서 실현가능성을 물었다, 이에 대해 임호경 후보는 “무상급식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논란은 ‘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아니라 ‘부분시행이냐, 전면시행이냐’로 나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중앙정부와 교육청의 예산 투입 시기와 규모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우리 화순도 영향을 받겠지만, 예산 규모를 고려하여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호경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의 기본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이를 따라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들의 모습을 보이지 말자”면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화순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