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박두규, 한국아동문예상을 수상

청해진 장보고의 초기 연구자이며 아동문학가인 박 두 규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청소년소설 『장보고 이야기』로서 지난 1일, 제29회 한국아동문예상을 받았다.

한국아동문예작가회(회장 백민)와 아동문학 전문지 『아동문예』(발행인 박종현)가 주관하는 제29회 한국아동문예상 동화 부문 수상작으로 아동문학가 박두규 씨의 "장보고 이야기"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5월 1일 서울 삼각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고, 전라남도 교육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박두규 씨가 바쁜 일정 중에서 참석하여 “장보고 이야기를 모처럼 써낸 것만 해도 대견스러운데 뜻밖의 상까지 받게 되니, 앞으로 작품 활동 더욱 잘하라는 사랑의 매로 여기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동문예상은 한국아동문예작가회와 아동문학 전문지 "아동문예"에서 1979년부터 1년 동안 발표된 동시와 동화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선정을 해왔으며, 좋은 창작품이 없어 시상자를 내지 못한 해도 있지만 매년 5월 1일을 정하여 중견 아동문학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아 주는 문학상이다.

한편『아동문예』 2010년 5·6월 호에서 동화작가 박성배 씨는 『장보고 이야기』와 저자를 다음과 같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장보고 이야기』는 순수한 창작이 아닌 위인전에서도 작가의 남다른 열정이 얼마나 창의적인 작품을 쓸 수 있느냐 하는 예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는 역량은 여러 가지 요소로 이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딱 한 가지만 든다면 독자를 압도할 수 있는 작가의 ‘열정’이 아닐까. 이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작가의 열정은 바로 작가의 역량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