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순천대 5대 총장)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농어촌 교육문제가 사회경제적 기반과 연계되어 있어 복잡하나, 중앙정부 지원만 기다리는 것은 상책이 아니다”면서 “ 큰 탓이야 중앙정부에 있지만 안일한 도교육청의 태도 또한, 농어촌교육환경을 열악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주장하고 “농어촌학교에 영어회화 전문강사 집중배치, 농어촌 정착 교사에게 인사우대정책 추진 등 도교육청 차원의 농어촌학교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2010년 도교육청에 영어회화 전담강사가 초(98명),중(39명),고(30명)에 총 167명이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도시 지역에 배치되어 농어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주장하면서 “특히나 열악한 영어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 학교에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만채 예비후보는 “고흥, 해남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 중에 지역에 정착하여 살고 있음에도 인사정책으로 몇 년을 다른 지역에 있다가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조건을 감안 할 때, 지역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교사들에게 인사우대정책을 실시하여 지역민과 밀착하는 농어촌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