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RI인 ‘마그네톰 C ’

화순고려병원이 최신 MRI 도입과 더불어 암환자를 위해 특실 2개 병실과 일반 병실 2개를 편백나무와 한지를 이용해 새 단장을 하였다.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 MRI인 ‘마그네톰 C ’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MRI 장비는 완전 개방형 구조로 안락한 촬영환경과 머리에서 요추 끝까지 전체 영상을 획득하는 최첨단 촬영 방식을 사용하여 암 조기 진단과 장기전이 여부 등을 확인하는 장점이 크며 한번의 촬영으로 3방향의 고해상도 영상을 얻는 최신 촬영기법이 가능하다.

또한 통증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척추, 무릎환자 등도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길석 병원장은 "최신 장비 도입으로 환자가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히노끼로 잘 알려진 편백나무로 암환자를 위해 특실 2개 병실과 일반병실 2개를 한지와 더불어 새 단장을 하였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수목이 미생물과 각종 균으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기위해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물질로 흔히 삼림욕 물질로 불린다. 피톤치드는 강력한 공기정화력과 유해물질 중화작용이 있어 어린이나 노인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나 천식환자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편백나무의 강한 향은 살균, 탈취, 피부미용, 혈액순환, 감기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삼림욕과 같은 효능을 내며, 피로회복과 건강 장수에 신비한 효과가 있다.

고길석 병원장은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환자분의 건강 회복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몄다”고 하며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하였다.

편백나무와 한지를 이용한 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