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8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0년도 드림스타트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와 0∼만12세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전 예방적 사업이다.

이에 화순군 드림스타트센터가 화순읍에 설치되며, 국비 3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는 센터에는 공무원과 사업수행 전문인력이 배치돼 국민기초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분야로는 아동의 발달 영역별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적 행동을 고려한 전문화된 서비스로 아동발달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한 기본서비스와 필수, 선택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순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저소득층 300명의 아동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대상아동에 대해 4월말까지 서비스 욕구 조사를 거쳐 건강검진 및 예방, 산전산후관리, 기초학습지원, 부모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