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처음 치러지는 도민체전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화순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도민체전에 대비 5일 전 읍ㆍ면 방역담당자와 335개 자율 방역단이 참여한 가운데 유충서식지, 하수구,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하여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였다.

화순군은 이번 일제방역에서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집이나 건물주변 환경정비와 병행하여 실시, 주민 민원을 해결하며 소독 효과를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방역소독 방법도 연막소독에서 분무소독 위주로 실시하면서, 분무소독이 어려운 하수구 등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여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연막소독은 분무 소독에 비해 넓은 지역을 소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면 방역약품을 등유와 혼합 가열하여 소독을 하는 방식으로 대기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양하고 물과 방역약품을 혼합하여 소독하는 분무소독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27일부터 4일간 개최하는 전남도민체전을 맞이하여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화순군을 찾는 시ㆍ군 선수단 및 관람객의 전염병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도민체전을 쾌적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이미 지난 2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정화조 및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모기 유충 구제 방역에 나선바 있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는 요즘 적극적인 취약지 방역활동으로 전염병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며 “주민 스스로도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여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