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3일 오후 2시 화순읍 화순우체국 옆 건물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과 양경수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김경남 한나라당 도의원 예비후보, 임호환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 오방록, 임지락, 최영호, 문안식, 박기동, 양점승 등 6.2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과 이윤모 후보 지지자 등이 함께 했다.

이윤모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 간 화순은 '부부군수' '형제군수'로 이어지면서 끝없는 갈등과 분열, 부정비리로 인해 군민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됐다"며 "군민들은 이제 참신한 새 인물이 나와 모두가 잘사는 화순으로 발전시켜주길 바라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도덕성과 풍부한 행정경륜 그리고 중앙부처와 도청에 많은 인맥을 겸비하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자신이 화순군수 적임자이기 때문에 자신을 선택한다면 화순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바뀌고 살기좋고 화합하는 화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반드시 공천 혁명을 이루고 6.2선거에서 압승함으로써 화순군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과 계층이 대동화합하는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가자"면서 "서민대중과 함께 하는 서민군수가 되어 군민의 바람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모 후보가 내세운 공약으로는 군민 대화합운동 전개, 능력위주의 화합·탕평인사, 군수 관사 매각, 예산편성과 공사계약 투명성, 농업지원 확대, 문화관광산업 획기적 발전, 기업 유치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며 당선되면 군민과 군의회에서 공감하는 사업위주의 합리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