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인사말 중인 이수철 문화원장

화순문화원 제45차 정기총회가 31일 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이수철 문화원장과 김숙희 부원장 및 임원,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편성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수철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문화원은 전국 230여개 문화원 중 가장 활성화된 문화원으로 많은 문화유산을 가진 화순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활력을 줬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하고 배우고 익히는 생활문화의 장으로써의 중심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까지를 끝으로 문화원장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며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이었고 모든 회원들과 함께 지냈던 나날들이 모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화순문화원은 2010년 사업으로 한춤교실, 사물놀이, 민요교실 등 문화학교를 연중 운영하며, 제15호 문화지 및 ‘승원일지 화순편’의 사료지 발간, 어르신 문화학교, 다문화 행복배움터, 적벽문화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 및 노인의 날 등 다수의 위문공연과 능주 한천면민등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화순문화원은 제12대 이수철 원장의 임기가 오는 6월 30일까지 만료됨에 따라 제13대 신임 문화원장을 선출한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화순문화원 문화예술단원들의 민요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