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00면 쓰레기소각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화재는 35건(나주시 22, 화순군 13) 발생, 인명피해는 4명(사망 1, 부상 3), 재산피해는 1억 8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화재건수는 55%(43건)가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100%(2명) 증가, 재산피해는 49%(17천여만원)로 대폭 줄었다.

전년에 비해 화재건수는 대폭 감소하였지만 전체건수 중 부주의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45%대로 변동 폭이 거의 없었다.

특히, 전년에 비해 화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사유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비가내린 날이 5일이 증가(22일 ⇒ 27일)하고, 강수량 또한 97㎜(149 ⇒ 246㎜)가 늘어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무려 63%(27건)가 줄어든 이유다.

화재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화재 45% (16건)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요인 31%(11건), 기계적 요인 11%(4건) 순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40%(14건), 공장 및 창고 등 산업시설 37%(13건), 차량화재 6%(2건) 순으로 집계 됐다.
또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14건으로 전체에서 40%, 요일별로는 휴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이 각각 7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였다.

나주소방서 이재진 대응단장은 앞으로도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농촌 어르신들의 아궁이 불티,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산불, 생활쓰레기 소각 등에 의한 부주의 화재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나주시 00동 잡초소각

나주시 00면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