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화순에서는 군수 예비후보 4명, 군의원 예비후보 6명 등 10명이 등록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군수예비후보에는 배동기 전 화순부군수, 이윤모 전 전남공무원교육원장, 임호경 전 화순군수, 임호환 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배동기(裵東奇, 54, 민주당) 예비후보는 화순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광주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윤모(李倫模, 56, 민주당) 예비후보는 동면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완도와 해남 부군수, 전남 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

임호환(林鎬煥, 65, 민주당) 예비후보는 화순읍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했고,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 민주당 화순지역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 했다.

임호경(林鎬炅, 58, 무소속) 예비후보는 화순읍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지방행정학과(행정학 석사)를 졸업. 제6대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제40대 화순군수를 역임했다.

군의원 예비후보로는 각 선거구에서 6명이 등록을 했다.

화순-가(화순읍) 선거구에서는 임지락 화순군의회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지락(林智洛, 46, 민주당) 예비후보는 화순읍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사)을 졸업. 현재 제5대 화순군의회 의원과 화순초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순-나(도암 도곡 이서 북면) 선거구에서는 정승만 북면온천택시 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승만(鄭承萬, 남, 57) 예비후보는 북면 출신으로 광주상업고등학교(현 광주 동성고)를 졸업. 현재 북면온천택시 합명회사 사장이며 화순군체육회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순-다(능주 춘양 이양 청풍 동면 남면 동복 한천)에서는 문안식 조선대 교수, 양점승 삼보실업 기술이사, 이기창 LG석유주유소 대표, 오방록 화순군의회 의원 등 4명이 등록했다.

문안식(文安植, 42, 민주당)예비후보는 동면 출신으로 동국대학교대학원 사학과(한국사학전공,문학박사)를 졸업. 조선대학교 사학과 객원교수로 있으며 화순군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양점승(梁点承,,45,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양면 출신으로 호남대체육학과를 졸업. (주)삼보실업 기술이사로 민주당 최인기의원 민원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지방행정특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방록(吳芳錄, 51, 민주당) 예비후보는 남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제5대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기창(李起昌, 43, 민주당) 예비후보는 숭신공고를 졸업. 능주에서 LG석유주유소를 경영하고 있고 화순환경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화순지역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안식 후보는 지난달 19일 화순도의원 2선거구에 등록했지만 사퇴하고 이날 군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명함배부와 홍보물 발송, 어깨띠 착용,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지지호소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