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 해소 및 안정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2010년 농작물 재해보험이 화순관내 지역농협을 통하여 2.22일부터 3월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정부가 도입 됐으며,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과 가입농가의 보험료를 보험준비금 형태로 모아 농작물의 손해가 발생 했을 때 가입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보험료의 50%를 농가가 먼저부담하고 30%는 보조금 지원을 나중에 받았으나, 금년부터는 농가들은 20%에 해당하는 보험료만 납부하면 된다.

금년 가입대상은 7개 품목으로 사과,배,복숭앙,포도,단감,감귤,떫은감 등이며, 관내 주소를 두고 과수원 면적 1,000㎡이상이고, 가입금액 3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나 농업관련 법인이면 해택을 볼 수 있다.

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류철환)에 의하면 지구온난화 영향 등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은 꼭 필요하며 관내 대상농가들이 최대한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