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농업인’의 산실 화순군 농업인대학이 토마토 ․ 한우반 과정 80명을 모집한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0대농특산물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해 「2010년 화순군 농업인대학」토마토․한우반 2개 과정 입학생 80명의 원서접수를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이번 ‘2010년 농업인대학’은 화순군 3단계 농업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데 10대농특산물인 토마토 ․ 한우 작목의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상품개발 및 농장운영 실천능력 등 맞춤식 교육으로 억대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 재배 및 농산물 마케팅전략 개발에 관한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맞춤형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실질 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생들에게 과제를 부여하여 분임토의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도록 하는 한편 해결방안을 찾는 토론형 학습으로 새로운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하여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 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2010년 2월 1일)이전 화순군 관내 거주하는 남․여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한우 과정은 전문성을 고려하여 성우 기준 10두 이상 사육 농가로 제한을 두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조기혁)는 “2009년 농업인대학을 통하여 한약초․복숭아 전문농업인 79명을 배출하여 두 작목이 화순군의 10대농특산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여 「2010년 농업인대학」을 졸업하면 토마토와 한우 분야에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하여 억대농업인 육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