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청(교육장 성길모)은 2월 12일 전라남도화순영재교육원 제5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100여명의 학부모와 16명의 지도교사, 제1기 졸업생 12명, 각급 학교 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성길모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영재교육원 학생임을 강조하고, 모든 사람들은 한 가지씩 재능을 갖고 태어났으며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이룰 수 있으니 꿈 넘어 꿈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글로벌 인재의 우선 덕목인 문제해결력과 탐구력 또한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생이 되기를 강조하였다. 영재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책무성을 강조하였다.

주5일 야간에 운영되는 화순영재교육원에서는 선행학습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실험과 탐구를 통하여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시간과 특별활동을 통하여 함양된 창의성을 바탕으로 개인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학생 전원이 참가한 화순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전남영재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금상2, 은상3, 동상 8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0년 2월 수료생중에서는 전남과학고, 능주고, 화순고, 풀무원농업 기술고 등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였고, 특히 제1기 수료생들은 서울의대를 비롯 서울대 3명, 고려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성균관대 1명, 울산과학기술대 1명, 가천의대 1명, 전남의대 1명이 합격하여 화순교육의 수준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