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구조위치표지판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21일부터 관내인 나주시와 화순군 일대 수난사고 위험지역 및 산악사고 다발지역을 일제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이용되는 지역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 주변에 경고 및 위치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한 사전 전수조사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한편으로는 경각심을 갖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나주와 화순지역에는 수난위험지역 23개소(나주 12개소, 화순 11개소)와 산악지역 3개소(1개소와 2개소)로 파악·관리되고 있으며, 산악헬리패드장이 화순만연산과 모후산에 3개소, 산악구조위치표지판이 화순지역에 27개소가 설치되어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끝나는 데로 사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추가로 산악구조위치표지판 등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물놀이, 등산 등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항상 개인 안전장구를 반드시 챙기고, 산행 시 항상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여 유사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