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 지도자대회가 29일 오전 11시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전완준 군수, 주승현 의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임지락 의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지회장 구세림) 가족 일동은 전완준 화순군수에게 “비전 1030을 착실히 완수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 지자체로 화순을 전국 10대 잘 사는 군으로 이끌고 있는 노고에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완준 군수는 “환경도 보호하고 경제성장도 이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앞장서줘야 한다”며 “새마을운동은 변함없이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환경에 대한 의식변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방식변화, 저탄소 친환경제품 사용 등은 당장 시행해야 할 실천과제다”며 “군청에선 내년부터 3년간 기초생활권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그린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새해에는 민․관은 물론 관내 부서끼리 서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유, 공감대, 공동대처로 요약되는 3共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며 “화순의 미래를 위해 밝고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주창했다.

“새해부터는 텃밭경영으로 적은 양의 농산물도 구매, 농촌지역 노인들의 용돈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전 군수는 “자투리땅에라도 호박, 토란 등을 심어 환경도 보호하고 용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