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화순군수가 12일 북면 백아산 휴양림에서 북면․동면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인드 함양을 위한 워크샵’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전 군수는 “우리 화순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나오기 전에 이미 농업발전 3단계 전략을 발표하면서 산림자원의 경영화를 부르짖었다”며 “우리는 다른 시․군보다 이미 앞서있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우리가 농업유통회사를 유치하고, 뉴 타운 조성사업을 유치한 것은 모두 농업을 살려보겠다는 강한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노인복지센터가 곧 완공되면 화순은 농업문제와 노인문제를 획기적을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나는 군수 취임이후 지난 3년간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생존전략을, 군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테라피 화순으로 대표되는 비교우위전략을, 녹색성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챔피언 전략을 추진했다”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개관으로 화순이 일약 우리나라 문화․스포츠의 메카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정의한 전 군수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하는 공직자가 되어야만 지역도 발전하고 공직사회도 동반으로 발전한다”고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지난 3년간 공직자들의 부단한 자기계발 결과로 화순이 전국에서 생활여건이 가장 좋은 군에 뽑히고 이제 교육의 도시로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며 “이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