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혁(좌), 최현아(우)

화순고등학교(교장 김규화)가 201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서울대 의대 의예과에 유제혁 군(사진)과 사대 불어교육과에 최현아 양(사진) 등 2명이 최종 합격하고, 연세대 1명, 고려대 2명, 건국대 1명, 숙명여대 1명, 한국교원대 1명, 울산과기대 1명, 가천의과대학 1명을 비롯하여 현재 공주교대 1명, 광주교대 3명, 전남대 15명, 조선대 31명 등이 합격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여 지역 명문고로 부상했다.

이는 도교육청과 화순군의 지역 중심고,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과 관련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지역 명문고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교사, 학생, 학부모의 노력의 결실이다.

화순고는 종합학력관리시스템과 학생과 교사 1:1 학력증진컨설팅제를 통하여 학생의 학력 신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재학생 모두를 엑스트라가 없는 모두가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을 펼쳐 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이다.

화순고는 2008년 농어촌 교육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로부터 학교 표창을 받았고,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작년에 국무총리상, 금년에 특상과 우수상을, 금년 전라남도수학경시대회에서는 전체 1등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화순고는 그 교육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명문학교로서 학급수도 2008년 19학급, 2009년 23학급, 내년에는 26학급으로 늘어나 전남에서 학생수가 늘고 있는 몇 안 되는 학교 중에 하나이다.

화순고 김규화 교장은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 사업으로 뿌려진 씨앗을 이제는 기숙형 고교 육성 사업으로 그 결실을 맺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그동안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도교육청 물론 화순군 관계자와 학교의 교육력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