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은 지난 11월 30일(월) 오후 2시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중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시 병원과 구급대원간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을 활용한 정보교환으로 119 응급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군민에게 신속 ․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유비쿼터스 기술(원격화상) 활용 △U-119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조성 및 원활한 서비스 제공 △기타 응급의료서비스 분야 상호 협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범희승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병원 전 단계에서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을 이용하여 원활한 응급처치 및 이송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이란 응급환자의 호흡, 맥박, 산소포화도 등 생체 정보와 모습을 원격으로 지도 의사에게 실시간 영상 전송하면서 응급의료종사자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응급처치 및 병원 진료준비를 지원하는 첨단 응급처치시스템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