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이 24일 추석을 앞두고 화순군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형식을 통해 최근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본 기사를 통하여 최인기 의원의 전문을 싣는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내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정기국회 개원과 2009 국정감사 준비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 (失政)을 바로 잡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 인 것 같아 우선 서면으로 인사 올립니다.
간단하게나마 최근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고드림을 혜량(惠諒)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화순 전남대병원 주차장 건립예산 17억원 확보
지난 4월29일 국회를 통과한 ‘09년도 1차 추경 예산 가운데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화순 전남대병원의 주차장 건립비용 17억원을 신규 확보하는 과정에서 특히,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했던,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및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국회 본회의 상정 전에 만나 집중 설득한 끝에 신규로 화순 전남대병원 주차장 건립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순을 대한민국 의생명과학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기존의 전남대 병원 ․ 녹십자는 물론 2010년까지 전대 의대 이전, 전대 의대 융합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 화순지역 수해피해 특별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확보·지원
금년 7월 폭우로 화순지역 동천 등이 범람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약 56억 7,300만원의 수해피해가 발생, 수해피해지역의 항구적 개량복구비로 피해액의 4배에 가까운 218억 4,900만원을 확보, 지원한데 이어 화순군이 부담해야할 지방비 42억원중 19억 5,200만원을 9월 9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지원이 확정되어 8월초부터 공사가 시행 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8년도 특별교부세 운영 및 배정”자료에 따르면 화순지역 최인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전남 22개 시ㆍ군 가운데 화순군이 특별교부세 교부액이 4위를 차지, 중앙정부 장관출신으로 행정의 달인다운 실세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08년도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1억 2,300만원의 사업내역을 보면, 노인복지센터 건립(10억), 전원택지단지조성(5억), 공영주차장 설치(5억), 화순군민복합실내문화체육관 건립(15억),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곳 4억 4,700만원), 소하천정비사업(6곳 9억 7,600만원) 등이 있습니다.

- 화순소방서 신설 확정 및 예산확보
화순군의 소방업무는 나주소방서 소속 화순119안전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화순읍에 배치된 소방장비는 살수차 2대, 굴절사다리 1대 등의 빈약한 소방장비로 화순읍의 1,000여 세대의 고층 아파트 화재 시 초기 진압이 어렵고, 7층 이상은 現 장비와 인원으로는 속수무책으로 인근 나주와 광주에서 지원을 받는 실정으로 화순지역 최인기 국회의원이 중앙관련 부서와 협의 ’08년 화순소방서 신설을 확정짓고 화순읍 대리에 4,683평의 부지를 확보, 총 사업비 42억1,200만원을 투입,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본인은 금번 정기국회에서 2010년도 화순지역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예산배정의 타당성 등 관련 부처 장관의 설득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들녘에는 오곡이 황금빛으로 여물고, 온갖 과일의 고운 빛깔과 함께 풍요로운 신선의 달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넉넉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화목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