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13일간 공단의 서울지역본부 등 6개 지역본부를 경유하는 자전거 전국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20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주년을 기념하고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함으로써 녹색건강,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환경ㆍ에너지ㆍ교통문제 해결 및 국민들의 건강증진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이동구간은 서울 공단본부를 출발하여 수원→대전→광주→부산→대구→충주→원주를 경유하여 공단본부에 도착하는 약 1,300㎞ 의 장정으로 구간별로 임직원들과 자전거 동호인 등 700여 명이 참여하여 릴레이식으로 진행되며, 광주지역본부는 6월 20일 논산에서 인계받아 군산→전주→정읍→광주→화순→보성→순천을 거쳐 6월 23일 광양 원동삼거리까지 125명이 참여하여 328.3km를 투어한 후 인계하며, 화순지사는 6월 22일 오전 중에 지나간다.

국산차량 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93.8g/㎞으로 기준했을 때 이번 자전거 투어로 승용차 14대분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CO2) 약 3,527㎏의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자전거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2)를 발생 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운동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산소 소비량이 많아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체중에 의한 신체의 부담이 적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김서룡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장은 “이번 자전거 투어를 통해 국민들이 녹색건강과 녹색생활을 실천으로 환경,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단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