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승 아테네어린이집원장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여성의 사회진출의 확대 등으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이 예전보다는 조금 더 일찍 보육시설에 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가족 보다는 오히려 보육시설의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내의 보육시설을 찾아 각자 다른 시설들의 특성과 교육방침 등을 소개하고 우리 아이들의 생활의 모습을 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화속 하얀 성처럼 생긴 아테네 어린이집은 화순읍 삼천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61명의 어린이들이 생활하며 넓은 마당과 넓은 놀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집 바로 옆에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심어 놓은 여러 종류의 모종들이 자라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김미승 아테네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의 생각과 지능발달을 위해 케이넥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과 연계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접하고 반복해서 읽어보도록 지도하고 있다. 책을 반복해서 읽게 되면 어휘력,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진다. 특히 엄마, 아빠의 따스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한 권의 동화책은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된다.”고 했다.

“특히 매주 실시하고 있는 포퍼먼스 미술 교육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면서 틀에 박힌 기법에 따르지 않고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손과 온몸으로 표현하여 활동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 표현력을 길러주어 갈수록 심해지는 경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넉넉한 마음과 올바른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김 원장은 “앞서가기 위해 쉽게 넘어 가버리는 과오가 없도록 유치원 교육과정에 준하여 유아기 때 꼭 배워야하는 것들을 위주로 교육시키면서 체험적인 교육을 더해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6명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무엇을 원한다고 말하기 전에 알아주려 노력하고 있다. 저희들의 말 한마디에 사랑을 품게 되고 미움을 품게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먼저 다가가 만져주고 사랑을 주는 교사가 되겠다.”고 하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테네 어린이집은 더 더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본적인 식수는 끓여서 보리차를 만들어 사용한다고 했으며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는 미리 연락을 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주 4회로 이뤄지고 있는 영어 교육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문장을 중심으로 54여개의 상황에 따른 권장문장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국악, 발레, 바이올린 등 외부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생활속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상황들을 설정하여 체험하는 기회들을 만들어 예의바르고 원만한 아이들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하고 "언제나 사랑이라는 울타리에서 우리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테네 어린이집 (061)374 - 1516

화순읍 삼천리에 자리한 아테네어린이집

무엇이 보이니?

달팽이는 무얼먹나?

벌써 열매가...!

시장을 가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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