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금) 09:10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뛴다 - <종합민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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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원을 담당하는 부서인 종합민원과는 군의 최 일선에서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로써 화순군과 군민들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민원인의 손발이 되어 주민들의 편의와 고충해결을 위해 일하고 있는 종합민원과는 개발, 건축, 환경위생, 일반 민원 외에도 부동산관리, 지적, 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민생활에 혁신이 기대 되는 새주소 사업
종합민원과는 도로명주소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구축하였던 새주소 중 지역정서에 반하고 상징성이 결여된 일부 도로구간의 도로명에 대한 도로명 변경을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도로에는 도로명판을 건물에는 건물번호판 설치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
도로명주소란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도로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일정한 간격에 따라 왼쪽 건물은 홀수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번호를 부여하여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주소로써 단순히 길 찾기의 편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로표지, 우편번호 등 각종 위치표시 체계가 바뀌는 등 일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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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건물 등의 소유자·점유자, 세대별로 도로명주소를 고지․고시하게 된다”며, “주민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를 새 주소와 함께 2011년까지 병행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전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 주소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주민들 또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에서도 민원서류 발급 가능
종합민원과는 또한 지난 5월 1일부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여 대민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병원을 찾는 내왕객이나, 환자, 보호자 등이 행정기관을 찾아가는 불편 없이 주민등록등․초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의료급여증명 등 1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어 민원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6월 현재 주민등록등본 170건을 비롯하여 271건의 민원서류 발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및 노인병원 건립 등 향후 시설 확장에 따른 병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무인민원발급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군청 및 읍사무소 민원실, 화순우체국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가까운 곳에서 쉽고 빠르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설치 운영 결과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만 필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20만1,59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한 종합민원과는 그 내용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에 한해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을 받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그 동안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을 통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토지가격을 결정하고 국토해양부장관의 최종 확인을 받아 결정·공시했다.
특히 이번에 통지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관할 토지소재지 군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토록 해 주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가격 결정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종합토지세 등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사용됨은 물론 각종 부동산 정책 자료 및 부동산 거래 시 재산권 확보 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유시춘 신임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종합민원과가 화순군의 얼굴인 만큼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원인들의 고충해결을 업무의 일순위로 두고 있다”며, “전 직원이 똘똘 뭉쳐 불만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활·문화혁명으로 녹색도시 조성한다 -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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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는 환경관리와 정화, 수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써 화순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환경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녹색성장 수범도시로 새롭게 도약
환경과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야별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시행중에 있다.
세부적으로는 저탄소 녹색행사 가이드라인 적용 추진, 자전거 타기운동 활성화, 친환경상품 구매 의무화 등 공통과제 3건과 일자리창출 및 기반구축, 에너지절약, 친환경 전략사업 분야 부서별 과제 19건을 실천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4일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 주간행사로 화순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전국최초로 그린스타트운동 자매결연 을 체결해 저탄소 녹색성장 수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환경과 관계자는 “분야별 실천과제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군민의 의식과 생활이 국가전체 녹색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깨끗한 화순 만들기 총력
환경과에서는 녹색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깨끗한 화순 만들기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lean코리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매월 15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묵은 쓰레기를 일제수거하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화순읍 시가지 일제 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39개 기관단체가 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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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활용한 시가지주변 쓰레기 수거와 화순읍 노면청소차 운행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위와 같은 녹색 일자리ㆍ노인일자리 창출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깨끗한 화순 만들기는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서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화 시설 확충
환경과는 전 세계적 환경이슈인 지구온난화 및 자원 고갈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코자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및 에너지화로 자원 순환성을 높일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내에 13억원을 투입 공공 재활용선별시설을 설치하여 생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분류 선별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높이고,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 하는 세부 추진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화순군은 관련기관 및 지자체(나주․순천․구례․목포․신안)와 지난 3월 27일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2012년부터 폐기물을 활용해 생산한 에너지를 혁신도시에 공급하게 돼 이와 같은 계획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 사업은 시설비 195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전처리시설을 나주시 혁신도시 내에 광역으로 설치하고 화순군의 생활쓰레기를 2012년부터 나주시로 반입하여 처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생산되는 에너지는 전기는 약 5만 가구, 열은 약 2만7천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원유로 환산하면 연간 약 50만 배럴의 연료 대체 효과가 있다. 또한 4천300억원 규모 공사에 따른 신규 고용과 고형연료 제조. 집단 에너지 시설 운영 인력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경과는 이밖에도 생활쓰레기 뿐만 아니라 축산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 발생되는 폐기물을 재활용 및 자원화 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여 다가올 자원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에 있다.
김판일 신임 환경과장은 “현재 환경과는 직원들 간 화합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며, “우리과에 부여된 막중한 책임을 전 직원이 인지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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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인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