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대표 하상용)와 교육문화 공동체 느티나무(대표 조유석, 이형곤)가 공동 주최하는 6ㆍ15공동선언 기념 ‘나눔 장터’가 오는 13일(토) 광덕리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쓰지 않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나눔 장터’는 그 동안 판매자의 수익을 나누어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행사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요즈음 북핵으로 위기를 맡고 있는 남ㆍ북 관계를 완화해 보고자 북녘 땅에도 푸르른 나무가 우거질 수 있도록 북한에 나무를 지원하게 된다. 나눔 장터에 참가자들은 판매한 수익금의 30% 이상을 기부를 하면 된다.

‘나눔 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사이즈가 작아서 맞지 않거나 유행이 지난 옷, 모자, 신발, 학년이 지나버린 학용품이나 가방, 리코더, 아코디언, 이미 읽은 헌 책, 읽지 않는 새 책, 흘러간 CD, 액세서리, 인형 등이 있다. 판매가 가능하지 않더라고 11일(목)까지 기증을 받고 있다.

6월 13일(토) 광덕리 체육공원에 있는 봉령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행사를 하게 되는데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을 하면 되고 판매 당일 행사장에서 참가를 받고 있다. 행사 당일 돗자리와 참가자용 간판, 판매할 물건, 모자, 물 등을 준비하면 된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 시간을 발급해 준다. 문의전화 010-7243-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