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여자 시상, 시상을 한 성길모 화순군교육장과 화순군체육회 양경수 상임부회장

제38회 전국 소년체전 배드민턴 경기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의 경기가 막을 내렸다.

우리 화순군에서는 처음으로 전국대회 소년체전 배드민턴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이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과 임원진들, 각 시도 응원단 등이 모여 화순중학교와 제일중학교에는 4일동안 많은 사람들로 뭄볐다.

경기 결과는 ▲초등부 우승 남자 전라북도, 여자 경남 ▲중등부 우승 남자 울산광역시, 여자 울산광역시가 각각 우승하였다.

최우수 선수로는 초등부 남자 전북 소재익, 여자 경남 김혜정, 중등부 남자 울산 정재옥, 여자 울산 박소영선수가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화순군 교육청 성길모 교육장과 화순군 체육회 양경수 상임부회장, 이옥현 대한체육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 시상하였다.

이번 경기에 화순군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으나 2팀만 8강에 올랐을 뿐 다른 선수들은 예선 탈락하여 지난 10년의 전국 재패 신화가 무너져 ‘배드민턴의 메카’라는 말이 무색하게 되어 버렸다.

화순군이 ‘배드민턴의 메카’라는 명성에 걸 맞는 여건들이 뒷받침 되어 주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멀리 볼 수 있는 깊은 안목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심사숙고하여 타오른 열기를 지킬 수 있도록, 그리고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이번 배드민턴 경기에는 16개 시도에서 선수 440명, 임원 162명 등 602명의 선수단이 참가 하였었다.

배드민턴 경기는 당초 여수 돌산체육관에서 진행 될 계획이었지만 경기장이 좁아 경기진행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화순군으로 변경 되었었다.

이에 화순군체육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 각 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주차요원을 배치, 경기장 입구에선 자원봉사자들이 화순군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진, 응원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정승운 화순군 체육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있을 크고 작은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함께 해 준 자원봉사자들이 단합된 마음을 보여 주어 순조롭게 일들이 진행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보람을 느꼈다’는 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하니움’이 완공되면 크고 작은 체육행사들이 연이어 개최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직접 대회를 진행 해 본 이번 경험이 앞으로 있을 행사들에 만전을 기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길 기대 해 본다.

초등부 남자 시상

중등부 여자 시상

중등부 남자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