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순군 최우수공무원 화순읍사무소 김한식(41)

5월 화순군의 최우수 공무원으로 화순읍사무소의 지방행정7급 김한식씨(41)가 뽑혔다.

김 씨는 화순읍사무소에서 2007년 3월부터 산업계 읍면특성화사업 업무를 시작으로 현재 총무계 일반서무업무를 보고 있으며, 제1회 화순읍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절 봉사 행정구현의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 되었다.

곽화열 화순읍장은 "김한식씨는 단적으로 표현해서 꼭 있어야 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 우리 화순읍사무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다."고 했으며 "일이 많아 야근을 해야 할 때면 저녁도 먹지 않는다. 식사를 하게 되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이며 그 시간 마져도 줄이려 해서이다. 아마 어디를 가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 잡을 사람일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시상은 읍민의 날 행사의 공로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이제껏 80여명의 읍사무소 직원들의 뒷바라지를 다 해 왔으며 풍류문화축제 등 어떤 업무 추진력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료들은 하나 같이 그를 "철저한 업무 추진력과 성실함의 대명사"라는 표현을 했다.

그는 제1회 읍면의 날 행사 준비 과정에서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행사일정 등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처음이라는 부담감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토요일, 일요일도 반납하며 준비해 왔으며 직원들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 뿐 아니라 본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상사나 아래 직원들과의 다리 역할을 해 온 걸로 알려진다.

화순읍민의 날은 지난 2007년부터 행사 추진을 해 왔으나 여러 사항들로 인해 무산된 적이 있었기에 이번 제1회 화순읍민의 날은 더 큰 의미를 부여 받고 있다.

제1회 화순읍민의 날 축제는 화순읍사무소(읍장 곽화열), 화순읍번영회(회장 이병주),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류기열), 노인회(회장 조규봉)의 공동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성공개최한 행사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이를 위해 헌신.봉사했던 김 씨의 공로는 화순군 뿐 아니라 일선의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열린 읍민의 날 축제는 읍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자랑스러운 화순인의 긍지를 심어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