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을 위한 현수막이 군청에 걸려있다.

“가뭄은 있어도 한해(旱害)는 없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 용수개발사업 등 가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가을철부터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영농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가뭄이 지속될 것을 예상하여 지난해 12월부터 가뭄 대책비용으로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저수지 준설 23개소, 관정개발공사 10개소를 개발하여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 하였다.

또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 및 들ㆍ샘 개발, 군 관리 저수지 117개소 중 저수율 70%미만인 저수지 물채우기를 위해 다단계 양수작업을 실시한 결과, 현재 군내 저수지 저수율을 평균 78%이상까지 확보하였다.

화순군은 이후로도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영농철 대비 평야지역을 중심으로 용수확보를 위해 들ㆍ샘 개발 및 저수지 물 채우기를 위해 다단계 양수작업 및 논물 가두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농대비 용수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하였다.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저수지 물채우기를 통해 저수율을 평균 78%이상까지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