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환영식

18일 오전 광주 5․18 기념 행사를 마치고 한승수 국무총리가 우리 화순군을 방문하였다.

이는 84년, 전 전대통령 방문 이후 정부 최고위 공직자로서는 처음으로 한승수 국무총리가 우리군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234개 지자체 중에 화순 방문의 의미는 우리 화순이 비젼과 성장성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 화순군은 바야흐로 융성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로 고무된 분위기다.

전완준 군수의 군정현황보고에서 “테라피 타운 건설을 위해 우리 화순군은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로 도시 디자인을 재정비해 생물의약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보고 했다.

복합실내문화체육관 ‘하니움’, 생물산단 ‘GLP 연구소’ 국책사업 탄력 받을 듯
또한, 전 군수는 세계 최초로 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 수직 복합 건물인 ‘하니움’이 오는 8월말 완공 예정임을 밝히고 하니움 건립비 353억원 가운데 군비 미확보 예산 110억원 중 35억원 특별 지원 건의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화순읍 생물산업단지 내 유럽형 GLP 연구소 건립 계획을 보고하고 총 사업비 470억원 가운데 300억원을 2010년 국책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무등산을 보았다. 화순이 무등산의 남쪽 자락이며 산도, 나무도 아름답고 풍성하고 군 이름 또한 화순이라서 다들 인정이 있어 보인다. 화순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테라피 타운은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과도 같다”며 우리군에 깊은 관심을 표명 하였고 “전완준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군정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인기 의원을 통해 최대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과 도지사와 군수가 만나 화순 발전이 크게 기대 된다”고 말하고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하며 덕담을 건넸다.

‘안거위사(安倨危思)’ 화순에서 백신 자급자족의 시대
한 총리는 군정보고를 받은 후 세계 12번째 독감 백신 원액을 생산중인 녹십자 화순공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식수를 하였다.

한 총리는 방명록에 ‘안거위사(安倨危思)’ 라고 휘호를 썼으며 이 말은 “편안할 때에 어려움이 닥칠 것을 미리 대비 하여야 한다”는 뜻으로 녹십자 화순 공장이 우리나라 백신 공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염원했다.

또한, 독감 백신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도 자급자족해야 함을 말하고 “화순에서 백신 자급자족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화순 녹십자 공장의 준공과 KTR(한국화학시험연구원) 이전으로 의약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러시를 이룰 것이며 ‘테라피 타운 브랜드’로 화순이 세계인의 보건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세계 최고의 백신 특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한승수 총리 감동
한 총리는 녹십자 방문을 마치고 나서 수림원에서 열린, 최인기 국회의원, 박준영 도지사, 전완준 군수를 비롯하여 화순군 관계자, 화순군 기관장 및 유지들과의 오찬에서 “화순은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군수를 만나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하였다.

또한, 노력하는 만큼 거듭 발전하고 있는 화순군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오찬장에서 정회윤 전 화순군수는 총리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최인기 국회의원과 박준영 도지사, 전완준 군수가 화순 발전을 위해 숙려하고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 총리께서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환영행사에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를 비롯하여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에 나와 환영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한 번 더 감명 받았음을 언급하며 “화순의 공기는 달다”는 말 한 마디로 우리 화순을 기억했다.

화순군 군정현황 보고회

종합민원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한승수 국무총리

녹십자 화순공장 기념식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완준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