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희 나라어린이집원장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여성의 사회진출의 확대 등으로 인하여 우리 아이들이 예전보다는 조금 더 일찍 보육시설에 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가족 보다는 오히려 보육시설의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내의 보육시설을 찾아 각자 다른 시설들의 특성과 교육방침 등을 소개하고 우리 아이들의 생활의 모습을 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라어린이집은 화순 관내 산의 명칭을 따 만연반, 모후반, 화학반 이라는 예쁜 반 이름속에 만1세부터 5세까지의 116명의 천사들이 자라고 있으며 자애원 법인으로 2005년 개원하여 이제껏 투명한 운영체계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라어린이집은 아이들 먹거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모든 음식자재들을 화순농협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영양사 선생님으로부터 주1회 아이들에게 영양 교육을 시키고 있다.

자체적인 친환경 농산물 수확을 위해 어린이집 옆에 텃밭을 1000평정도 갖추고 있으며 원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주말농장 처럼 분양도 해주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또한 화순군 관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체험을 위해 2개월에 1회씩 농협하나로마트 2층에서 영화을 상영,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나라어린이집의 교육방법은 교사와 유아의 상호작용을 가장 우선시 하는 비고츠키교육을 채택하고 있다.

타 교육처럼 교재를 통한 교육이 아니라 노래와 카드를 이용하고 이야기를 통하여 개념발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방과후 특별할동으로 동화구연, 종이접기 등을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오는 5월 23일 나라어린이집에서는 5, 6, 7세를 대상으로 영어 페스티벌을 열어 환전, 마켓놀이, 요리활동, 조형 활동, 영어 챈트와 퀴즈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체험 등을 통해 영어권 국가에 대한 이해 와 영어를 익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와 친숙하게 하기 위함이다.

송승희 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유아기는 인간의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결정적 시기이다. 지능이 가장 많이 발달되고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성격의 기초가 이루어지고 신체 및 운동능력이 빠른 속도로 발달되는 시기이기에, 유아기의 올바른 습관을 습득시키고 인성교육,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신체적, 이지적 발달을 균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 할 것이며, 한 아이의 생각도 소중히 여기면서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항상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도록 사랑으로 보육하겠다.”고 했다.

안전점검을 마친 놀이터

화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상영

나라가족들에게 텃밭도 분양하고 있어요

나라친구들이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텃밭 가꾸기 체험을 하고 있다

14일, 나라친구들의 소방서 견학

나라 어린이집 - (061) 375 - 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