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생으로 구성된 농학연대활동이 7일부터 도곡면과, 춘양면, 동면, 도암면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곡면 문방주씨 방울토마토 하우스에서 일손을 돕던 농정과의 한 학생은 “우리가 쉽게 먹는 과일들이 농민들의 땀방울의 결실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인 것 같다”고 말하고 “3박 4일 일정동안 농민이 되어 일해 보겠다”고 했다.

연대활동 이틀째인 8일에는 밭의 풀을 제거하고 고추 모종에 지짓대를 심는 등 3박 4일 일정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들은 연대활동을 시작하기 전 자체적인 공동 생활수칙을 정해 놓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에 들어 가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일을 하는 낮 시간동안 중간에 술을 마시는 실수는 없길 바래 본다.

어려운 결정으로 활동에 참여했던 동기에 ‘옥의 티’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는 말들도 나올 수 있으니 처음 마음 끝까지, 조금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뜻 있는 활동으로 마무리 되길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