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달 ‘워낭소리’에 이어 5월의 명화로는 ‘화려한 휴가’로 선정하고 오는 14일(목) 오후 6시 4층 대회의실에서 상영한다.

‘화려한 휴가’는 우리지역 광주를 배경으로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로 그날의 이야기, 그날의 사람들, 그날의 감동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5ㆍ18을 정면으로 다룬 첫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생 잊지 못할 열흘간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를 만나볼 수 있는 명화이다.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상경(강민우 분), 안성기(박흥수 분), 이요원(박신애 분), 이준기(강진우 분)출연하며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회의실을 활용한 다소 미흡한 시설이지만 기존에 설치된 음향시설을 활용하여 직원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문화생활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참여율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실과별 개선사항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례 중 “명화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를 우수과제로 선정 매월 실행하고 있다.

화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지원과(379-30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