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화순군협의회(회장 김성인)는 5. 1(금) ~ 5. 2(토) 1박2일 일정으로 합천, 화순군협의회 합동연수 및 「제2회 영ㆍ호남 학술교류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재개된 민주평화통일화순군협의회와 합천군협의회간의 자매결연 행사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ㆍ호남 학술교류 발표회 행사를 병행하여 치르게 된다.

5월 1일 화순군청에서 열릴 학술교류 발표회는 ‘남명 조식과 유학의 영ㆍ호남 교류’라는 주제로 설석규(경북대)교수와, 이종범(조선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기로 했다.

2일에는 운주사에서 통일기원제 봉행(奉行)를 하고, 문화유적지(운주사, 쌍봉사, 죽수서원, 조광조 선생 유적지, 최경회 선생 사우(祠宇))를 둘러보고 이번행사를 마치게 된다.

화순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후기 유학의 영ㆍ호남 교류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의례적인 양 지역 교류행사에서 탈피하여 보다 의미 있고 모범적인 영ㆍ호남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그리하여 공동주최자로 조선대 한국학 자료센터, 합천군협의회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 내에서는 화순군, 화순문화원, 화순향교, 능주향교, 동복향교가 후원단체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