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연둔리에 자리하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 목공예 자연 테마체험관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개미와 베짱이’(대표 조영우) 가 사는 곳은 사시사철이 분주하다.

화순의 명소를 만들고자 작년 7월 26일 개소한 ‘개미와 베짱이’는 구 학생회관을 증.개축하여 만든 목공예 자연테마 체험관으로 오면 누구나 한번쯤 베짱이가 되어 볼 수 있다.

‘개미와 베짱이’ 체험관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자연의 소중함과 동심의 세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체험의 주제를 개미와 황토로 정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개미의 일생을 담은 영상문화체험장과 작가 김관철씨의 개미방에는 개미모형공예품과 목공예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눈이 의심될 정도로 섬세한 작품속에 저절로 빠져 들게 된다.

특히 시골 가을 풍경을 그린 '만추'라는 작품은 작가가 14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조각한 목공예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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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엔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방으로 체험인들이 직접 자기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작업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잃어버린 동심을 자연속에서 찾을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뗏목체험, 황토체험 등이 있다.

특히, 황토체험은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아토피나 피부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뗏목체험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 그리고 협동심을 가르쳐 줄 수 있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유희, 오락, 경기, 예능 등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낙천적 기상과 풍부한 정서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건물 전면에는 비누방울을 쏟아 내는 개구리와 함께 개미와 베짱이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데 웃음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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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조영우 대표는 다른 체험관과 차별된 것으로 휴식과 건강이 함께 어우러지는 점을 손꼽았다. ‘개미와 베짱이’ 체험관에는 천연.식물질을 이용한 특수 세라믹 온돌난방시스템으로 원적외선 방출은 물론 황토와 참숯, 편백나무향이 함께 어우러져 쾌적하고 활기찬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기 체험실을 마련해 놓았다. 탐방객들이 언제 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가동을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체험관 뛰쪽에는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을 완화하고 강력한 항균작용과 소취작용 등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진정작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편백산림욕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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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운동장에는 다양한 야영시설과 취사시설등으로 밤이 되면 편백나무 평상에 누워 화순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자기만의 별을 찾아 보는 낭만적인 밤을 보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그 외 마차와 자전거를 타며 체험관을 구경할 수 있으며 ‘영차 영차’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과 다정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야영의 하이라이트 ‘캠프파이어’시설과 펜션까지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캠프철을 앞두고 많은 단체와 시설에서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한다.

‘개미와 베짱이’마을 주변에는 주암댐과, 오지호미술관, 송광사, 이서적벽 등이 가까이 하고 있다. 그래서 주말이나 연휴 등에 가족단위 탐방객들이나 추억을 만들기 위한 연인들, 직장단합회, 대학생들의 과별 단합회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조 대표는 “체험과 향수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곤충 전문 조각 공예인 김관철 작가가 직접 상주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국에서 대표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고자 한다.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표는 처음 체험관의 명칭은 ‘개미마을’ 이였으나 하나의 마을 이름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탐방객들이 “개미만 있어 외로워 보인다며 베짱이도 왔으면 좋겠다.”는 웃음 섞인말들을 하였다며 ‘개미와 베짱이’로 바뀌게 된 사연을 말하고, “웬지 ‘개미와 베짱이’의 동화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더 좋습니다”라며 웃었다.

또한 조 대표는 영리 목적이 아닌 화순의 명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신념아래 체험관 가족들은 개미와 같은 부지런함으로 우리 화순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전통 초가집도 완공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말도 덧붙었으며, 많은 방송매체 등을 통해 언론에 보도 된 것도 많지만 우리지역민들이 ‘개미와 베짱이’ 목공예 자연테마체험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준다면 그 어떤 방송보다 홍보 효과는 클 것이라고 했다.

찾아오는길
광주 - 화순(22번 국도) → 벌교, 보성방면 직진 후 2km 전방 우회 → 운농 ~ 구암터널지나 벌교 보성방면 우측진입 → 사평터널 지나 동복방면 우측진입 후 좌회전 → 5km 진입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베짱이 체험관에서는 목공예회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061)373 - 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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