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군수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은?
개개인의 작은 의견 이였던 것이 점차 전체적 의견으로 확산되었다. 작은 소리가 모아져 큰 마음을 이루게 된 이 같은 결정은 공무원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이치임을 깨달고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 하자는 뜻으로, 뜻을 함께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어려울수록 '하나'라는 마음으로 다 같이 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가야 한다고 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을 주축으로 한 특별한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 65세 이상의 노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군의 실정에 맞추어 노인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노인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창출과 더불어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로 인해 자녀들에 대한 부양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여 줄 수 있다면 그 어느 것 보다 효과는 크다라고 했으며 우리지역 사회·단체 뿐 만 아니라 이런 운동들이 또 다른 지역으로 계속 확산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진행하는 과정에 반대의견이나 어려운 점은?
모든 단체에 소수의 반대의견은 어디든 있을 수 있으나 누구나 효덕을 나누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다들 자신의 부모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쉽게 뜻이 모아지게 되어 추진하는데 별 다른 어려움은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완준 군수는 거창한 말들로 ‘아이 러브 화순’을 말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화순군의 화합에 우리 공무원들이 먼저 한 걸음 더 다가 설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