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009년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추가로 지정돼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육성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2009년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화순군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영암, 신안에 이어 화순까지 전남지역 3곳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전국(11곳)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영암.신안.화순을 관광농업·수출농업의 거점단지로 육성해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화순군의 경우 화순천, 지석천을 중심으로 3천500여㏊의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고 단지에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장비, 축산 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시설, 교육시설 등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