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도의원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화순군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2009년 희망찬 기축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군민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살림살이가 나아지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전라남도의회와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8년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협상으로 인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촛불집회로 대표되는 국민적 저항을 초래했습니다. 미국 발 경제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실물경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갈수록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농민을 비롯한 서민, 중산층이 대다수인 우리 화순군민께서 겪고 있을 경제난과 민생고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굳은 의지를 갖고 난관을 극복해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께서는 슬기롭게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화순군은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녹십자 화순공장을 중심으로 한 백신산업단지 조성, 전남대 병원에 이은 의대 이전, 및 융합센터 건립, 대리 교차로 건설 및 화순~광주간 국도 확포장(제2너릿재 터널)을 포함한 도로 건설, 탄광지역개발사업들이 등이 순조롭게 추진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순군은 생물 의약산업 및 의료산업,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선진농업이 어우러지는 전남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무엇보다도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이 수처작주(隨處怍主)의 주인의식으로 혼신을 다할 때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보다 발전된 전라남도와 화순군을 건설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할것 입니다.

도의회에서도 성숙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집행부와 원활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도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여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열기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도민과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전문성을 겸비한 민생위주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도정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정책개발을 통하여 주요현안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열심히 일하는 의원 상 정립에 앞장서 나갈 것 입니다. 아울러 도민이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마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여 전남의 미래를 원활하게 열어 갈수 있도록 헌신. 봉사 할 것입니다.

도의회에서도 성숙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집행부와 원활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도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여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열기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루지 못한 것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 했습니다. 비록 서민경제가 어렵고 힘들지만 금년에는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과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 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모든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