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춘만(杏林春滿) : 살구나무 숲에 봄이 가득하다’

행림춘만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범희승)에서 진료를 받으신 분이나 방문하신 분들 어느 누구나 금액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병원에 후원금을 기증하는 제도이다.

또, 살구나무 숲 조성을 통해 기증자의 뜻을 영원히 간직하고 후원금은 치료의 완치 기념과 완치를 기원하기 위한 살구나무 숲 조성에 사용된다.

기증자를 기념 등록하기 위하여 병원 내 가상의 살구나무를 만들어 기증자 명찰을 부착하고, 이후 치유의 숲에 살구나무를 심어 기증자 명찰을 달아 영원히 보존할 계획이다.

‘행림춘만’ 모금함은 1층 안내 데스크 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후원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따뜻한 마음과 함께 후원금을 넣으면, 희망의 살구나무는 무럭무럭 커가게 된다.

오는 2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 8회 소아암·백혈병 완치잔치에 ‘행림춘만’ 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제 8회 완치잔치에는 완치환아 40명과 환아 가족, 의료진, 화순군 보건관계자, 사회복지 후원단체장, 의과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 완치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