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자르기 축하연 모습

09년 한국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 12ㆍ13대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15일 군민회관 2층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인기 의원, 전완준 군수, 주승현 의장, 홍이식 도의원, 정성채 화순경찰서장, 류철환 농협 군지부장, 정이성 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및 한농연 회원 150명이 참석했다.

신임 양황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은 국가의 근간이며 생명산업이라고 밝히고 항상 현장에서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부처의 획일적인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임해서 그 고장의 형평성에 맞춰 진행하는게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임하는 김상곤 회장은 "안으로는 조직의 화합, 밖으로는 농촌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했다며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주위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했다.

전남 한ㆍ농연합회 정이성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의 농업은 도ㆍ농 복합형태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이 우리의 현실에 다소 못 미칠 수도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인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농업은 개방 형태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깊은 고심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전완준 군수도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바뀌도록 시, 군단위 유통회사 설립, 지역특화 사업 추진 등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농촌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공로자 및 재직기념 상패전달, 이임식, 취임식, 격려사, 축사, 내빈 및 임원소개를 1부에 진행 했으며 2부에는 떡 자르기 축하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