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화순새마을지도자대회

올 한 해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는 2008 화순군새마을지도자대회가 29일 오전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새마을운동화순군지회(지회장 구충곤)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최인기 의원, 전완준 군수, 박인환 전남도의회 의장, 홍이식 도의회 부의장, 성길모 교육장, 정성채 경찰서장, 류철환 농협지부장, 임호경 전 군수 등이 참석하여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식전에 ‘모.아.보.자’ 모으고, 아끼고, 보듬고, 자제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 현 상황을 새마을정신으로 돌파하고 극복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구충곤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의미가 있는 것이다”고 하면서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지도자들과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들 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하자고 하였다.”

그동안 새마을운동에 공이 큰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최중석(화순읍), 구경남(여.능주면)씨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김주환(도암면), 유규영(동면), 손금례(여. 동복면)씨 등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최인기 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근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경제위기로 힘들어진 요즘 새마을운동이 더욱 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고생하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였다.

전완준 군수도 축사에서 “화순발전의 큰 틀이 마련되고 있다.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서 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 “새마을지도자들도 더욱 큰 노력과 역할을 하여 화순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새마을운동은 ‘선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희망공동체운동’으로 기조로 하여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다시 해보자’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으로 국민역량을 결집하여 ‘다정한 이웃’, ‘건강한 사회’, ‘살기좋은 고장’, ‘자랑스런 나라’를 만들어가자는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구충곤 새마을운동화순군지회장

최인기 의원, 전완준 군수, 박인환 전남도의장, 주승현 군의회 의장

조백환 노인회장과 임호환 민주당 상임부위원장

구충곤 지회장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영희 이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이 상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