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5일 제156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화순군의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중 136억7천8백9만9천원을 삭감하고 34억원을 증액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제2차 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회부한 20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삭감액를 조정하고 심의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삭감한 예산은 화순군 2009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 3,703억1천8백만원의 3.69%로 일반회계는 투자유치 민간인 해외벤치마킹 등 67건 136억7천8백여만원의 세출예산이 삭감됐고 특별회계는 집행부안대로 원안 가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포괄 계상된 주민숙원 사업비 42억 전액을 삭감하였으며 그중 읍면 주민숙원사업 4개년 계획에 포함 된 화순 주도1구 농로포장 등 133건 사업에 34억원의 세출 예산을 증액하여 주민들의 시급한 현안사업을 해결 하기도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에 앞서 총무위원회에서는 군정발전기획단 등 6개과의 일반회계 세출 2,697백만원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환경과등 6개과의 일반회계 세출 10,355백만원을 삭감하고 건설재난과리과 소관 사업에 화순읍 주도1구 농로포장 등130건에 3,325백만원과 상하수도 사업소 소관 사업에 북면 방리 상수도 물탱크 교체 사업 등 3건의 사업에 75백만원을 증액한 바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삭감한 일반회계 세출예산 130억5천3백여만원 중 1억7천5백여만원을 부활시켰다.

삭감예산을 각 실과소별로 보면 총무위원회에서는 군정발전기회단 1억2천만원 기획감사실이 3억6천5백만원, 행정지원과 2억6천6백8십만원, 재무과가 5천만원, 문화관광과가 9억3백원, 사회복지과가 9억5백2십5만7천원이 삭감됐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농업정책과 2억9천5백만원, 농식품지원과 14억3천9백만원, 산림소득과 11억31백142천원, 건설재난관리과 82억원 농업기술센터가 2백9십만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는 삭감 없이 원안 가결했다.

한편 화순군의회에서는 2009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 제155회 임시회중에 2009년도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 현장 확인을 실시한바 있다.

화순군의 2009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156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화순군 의회사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