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류철환)는 2008년 초부터 어려운 농촌현실과 농가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에 나섰다. 그리하여 금년도 227농가에 47,000천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2008년도에는 영농도우미의 경우 특정 농작업 재해를 통한 질병에서 모든 대상의 2주 이상 입원의 질병으로 확대하고 영농도우미 활동지원 금액을 늘리는 등 사업대상 범위 강화하였다.

수혜를 받는 농가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일손을 돕는 도우미에게는 일의 보람과 실질적인 금전의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봉사나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농업인을 대신한 영농활동은 잔잔한 감동과 생활의 활력을 주었다는 게 농협으로서 큰 보람을 갖고 있다. 농협에 등록된 농가주부모임 단체봉사단은 도우미 활동으로 생긴 자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농협화순군지부는 2009년도에 예산을 보다 많이 확보하여 더욱 활성화하고 정상적인 가사활동이 어려운 농가 및 사고와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농업인을 위해서 직접 찾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활성화 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인근농협 본지소 여성복지담당자나 총무계로 신청하면 그 여건에 맞은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