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156회 화순군의회(의장 주승현) 제2차 정례회가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18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 했다.

제2차 정례회에서는 08년 군정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군집행부로 부터 보고 받고, 제출된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이 이뤄진다.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군 기획감사실(실장 양정렬)의 0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이 있었다.

군 기획감사실은 내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3천7백3억을 예산으로 구성 한 경위와 배경을 설명하고 “전년 대비 19.6% 증가한 예산을 편성 했지만 지방교부세 신장률의 저조가 예상돼 한정된 예산으로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재원사전배분제(탑다운제)를 통해 예산이 최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계속 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많은 예산을 편성 했다”, “그러나 날로 증가 하는 재정 수요와 군민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덧 붙혔다.

군에서 추진 중인 ‘계속 사업’에는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소각로시설·재활용선별시설·군민복합실내문화체육관·도곡온천관광지개발·도시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있으며 군에서는 총926억원의 예산을 ‘계속사업’에 편성했다.

군에서 의회에 제출 한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 규모는 다음과 같다.

내일은 0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전완준) 시정연설이 예정 돼 있으며 08년 군정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가 군의 전 실과를 상대로 화요일 부터 다음주 월요일 까지 5일에 걸쳐 이루어 진다.

군 집행부에서 제출한 09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의결은 군의원들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실)의 심의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 최종 결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