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8 화순 읍민의 날’을 기념하여 ‘화순읍 화합 한마당 체육행사’가 화순읍 번영회(회장 이병주) 주관으로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화순읍 번영회와 부녀회, 기관 단체장들과 읍내 이장단 , 읍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 한 이번 행사에는 전완준 화순군수와 주승현 군의회 위원장 등 여러 기관장들이 참여 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읍은 군의 60%를 차지하는 도·농 통합 개념의 읍으로써 군의 큰 축이다”고 말하고 “화순군은 5년 안에 BT산업과 CT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것이다” “2010년에 예산 5천억 시대를 열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생 현장으로 뛰어 들어 군민의 생생한 소리를 듣겠다”고 했다.

주승현 군의회 위원장은 “번영회를 중심으로 화합하여 화순읍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읍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것을 당부 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 끝난 후 시작된 체육행사에서는 윷놀이·발묶고 달리기·줄다리기 등이 열려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 내고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이십곡리 이장(김복선)은 8년째 이장을 하고 있는데 “힘든 만큼 보람도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일하다 보니 오해를 사는 등의 어려움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광덕리2구 이장(강영구)은 “다들 얼굴 보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되니 기분 좋다”며 “이왕 왔으니 신명나게 놀아봐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