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군수 전완준)이 2008년 전라남도 쌀 생산량에서 10a당 최고의 생산 기록을 수립하였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전년도 10a당 409㎏ 생산량보다 103㎏이나 더 많은 10a당 512㎏을 생산함으로써 전년 대비 25.2%를 증수하여‘전라남도 최고의 쌀 생산량’기록을 수립 하였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을 484만 3000톤이라고 발표하였고 이는 지난해 생산량 440만 8000톤보다 43만 5000톤 (9.9%)이 더 많이 생산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 중에서 전남지역의 쌀 생산량은 10a당 484㎏씩 생산한 것으로 전년대비 56㎏ (13.1%)이 증수된 것인데 그중에서도 화순군이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조기혁) 관계자는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상여건 호조와 우량품종을 조기 확보하여 볍씨 소독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알맞게 주기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중점교육과 현장 기술지원’덕분”이라며 “농업인들도 이에 합심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루어낸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화순군에서는 내년에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최고급 브랜드 쌀 생산유통단지 조성, 정부 우량종자 보급 및 새해 영농설계교육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