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자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조합원과 자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08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농협에서는 1987년부터 2007년도 까지 1,294명에게 22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2003년 까지 중·고등 학생에게 10만원씩 지급하던 장학금을 2004년도 부터 대학생·고등학생으로 변경하여 대학생 5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으로 지급하고 인원도 대학생 100명, 고등학생 25명으로 확대하였다.

장학금 선발에 있어 05~07년 사이에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이번 수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자녀가 2인 이상 재학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였다고 농협 관계자는 전하였다.

오늘 시상식에는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과 류철환 농협 화순군지부장·곽화열 화순읍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은 “지원 액수를 떠나서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가져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철환 농협 화순군지부장은 “조합은 조합의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 해 주고 있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 해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 되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오늘 선발된 대학생 90명에게는 1인당 45만원, 고등학생 41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씩 총 4,8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류철환 농협 화순군지부장의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고등학생 대표로 화순실고 김지혜 학생이 상장과 장학금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