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국회의원(민주당 전남 화순 나주)이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과 함께‘08년도 국정감사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인기의원은 5일 한농연(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박의규 회장)이 발표한 2008년 국회 국정감사 베스트(우수)의원에 18대 국회의원 299명 중 5명안에 당당히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경실련이 발표한 ‘08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것.

한농연은 최인기의원이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광우병예방법 특위 위원장으로서 국민건강권 및 검역주권을 지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위원으로서 10월9일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당초 정부의 잘못된 쇠고기 협상으로 촉발된 촛불집회 관련자에 대해 경찰이 강경수사하고 처벌까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국민화합 차원에서 이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 것을 요구하는 등 이슈제기와 현장 중심적인 국감 진행을 인정해 특별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농연은 특히“최인기의원은 중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성실도 및 정책제안의 참신성, 쌀 직불금 문제 제기를 포함한 농업계 의견 적극 반영 등 질의의 충실성에서 다른 의원들을 압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인기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됨은 물론 2008년도에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