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콘서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범희승) 지하 대강당에서는 지난 22일 콰르텟엑스(QUARTET X)의 ‘신나는 예술여행’ 콘서트가 열려,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은 클래식의 선율에 젖어들었다.

범희승 병원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1부 순서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베토벤의 생애에 관한 영상을 통하여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순서에서는 ‘시네마 천국’, ‘올드보이’, ‘심슨 가족’, ‘여인의 향기’ 등 일반 대중이 들어도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들로 구성된 ‘재미있는 해설이 있는 콰르텟엑스의 연주’가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다.

콰르텟엑스(조윤범-제1바이올린/리더, 박소연:제2바이올린, 김희준:비올라, 오새란:첼로)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연주단체로,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2008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장소를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