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화순풍류문화큰잔치 전야제 푸른음악회 초청한 서울팝오케스트 단원들이 하성호 음악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지휘로 품격 높은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15일 밤 국화꽃 향기 가득한 가을밤에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대중음악이 ‘2008화순풍류문화큰잔치’ 주행사장인 공설운동장에서 ‘푸른음악회’에 참석한 5,000여 주민들의 가슴 속에 잔잔하게 또는 감동적으로 스며들었다.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지부장 류 철환)는 ‘2008화순풍류문화큰잔치’의 일환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축제 전야제행사로 ‘2008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푸른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느끼면서 가족들과 함께 고품격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에서 마련하였다.

1988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2,700여회의 음악회를 펼쳐 기네스북 최다 지휘의 기록을 갖고 있는 서울팝오케스트라는 하성호 음악총감동 겸 상임지휘자 지휘로 클래식과 팝,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설운동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품격높은 음악의 밤을 선사하였다. 테너 고혜욱, 구제창의 열창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또한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인기가수 주현미 순서에서는 중.장년층 주민들로부터 폭넓은 호응이 일어났다.

이날 ‘푸른음악회’에서는 화순군청 전완준 군수와 문인수 부군수, 그리고 30명의 실·과장들이 ‘흙에 살리라’를 ‘화순에 살리라’로 개사해 화순발전과 주민에 대한 봉사를 합창으로 노래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준 높은 연주와 실력 있는 서울팝오케스트라 출연자들의 열정 그리고 화순군청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의 군민사랑 의지가 어우러진 푸른음악회가 ‘2008화순풍류문화큰잔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류철환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을 비롯해 최인기 국회의원 부부, 전완준 군수 부부, 구충곤 도의원, 성길모 교육장, 강순팔·임지락 군의원 등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윤평순 씨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고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농협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농협은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다짐하였다.

화순읍 계소리 오성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연옥씨는 “문화적 기회가 없는 시골에서 수준 높은 팝오케스트라를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하고 아주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농협이 좋은 역할을 하여 농협에 대한 친근감이 더 높아졌다”고 하였다.


<그림2중앙>
<그림3중앙>
<그림4중앙>
<그림5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