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

이서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식)는 2009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을 위해서 주민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사업 확정시 60여 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40여 개소가 선정될 계획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에서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향후 이서면 발전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정을 위한 주민교육과 선진지 견학 및 토의를 수시로 갖고 있다. 또한 사업선정과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서 주민의식 개혁 및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계획 설명회 3회, 추진위원회 및 마을 대표자 회의 9회, 마을 좌담회 3회, 선진지 견학 4회를 실시하였다. 최근 19일에는 주민과 공무원 40여명이 경남 사천의 무고권역과 구례군의 방광권역에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주민들은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명확히 하고, 권역의 발전이 곧 주민들의 발전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또 개인적인 이익이나 이해관계를 버리는 계기를 마련,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의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을 결의했다.

사천무고권역 견학에서 주민들은 추진위원장(김상백)으로부터 “이 권역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비를 둘러싼 주민간의 갈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구례방광권역에서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운영, 선식 등을 생산하여 소득사업을 잘 추진하고 있는 (주)도울F&B의 강덕원 대표로부터 사업현황을 들었다.

이서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선진지 견학, 사업설명회, 주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의식 변화 및 이서면 발전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는 등 모처럼 이서면에 활기가 넘쳐흘러 2009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